사진='호텔 뭄바이'스틸컷

 

[문화뉴스 MHN 임현경 기자] 영화 '호텔 뭄바이'가 화제 속 실제 실화를 다뤘던  뭄바이 테러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26일 밤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범 10명은 배를 타고 뭄바이에 들어와 호텔·역·카페 등 10여곳을 공격했다.

인도 금융의 심장부이자 무역의 중심지인 뭄바이를 공포로 몰아넣은 테러는 ‘인도판 9·11’로 불렸다.

현지 경찰과 테러범 간 총격전 끝에 170여명의 사망자와 300여명의 부상자를 남기고 60시간 만에 진압됐다.

한편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 무장단체인 ‘라시카르 에 토이바(LeT)’를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면서 던 인도·파키스탄 관계는 더욱 악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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