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무한대를 본 남자'

   
문화뉴스 아티스트 에디터 석재현 syrano63@mhns.co.kr 영화를 잘 알지 못하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영화를 보면서 배워갑니다.
[문화뉴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무한대를 본 남자 실화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Ramanujan, 1897~1920)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수학에 관심있고 수학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명하며, 그의 이름을 딴 수학공식도 존재한다.
 
무한대를 본 남자 후기 
모든 걸 초월하여 수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을 통해 우정과 교감을 쌓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했다는 평이 가장 많았다. 또한, 라마누잔의 학문에 진지하게 연구하고 매진하는 순수함 또한 감명 깊었다. 
 
   
 
무한대를 본 남자 원제
'The Man Who Knew Infinity'
 
무한대를 본 남자 상영관
(11월 7일 대형영화관 기준)
CGV - 110개관, 메가박스 - 73개관, 롯데시네마 - 69개관
 
무한대를 본 남자 1729 
그는 택시 번호판을 보고 즉각 '두 세제곱수의 합'으로 나타내는 방법인 둘인 수 중에서 가장 작은 수라고 말했다. 1729 = 13 + 123 = 93 + 103
 
무한대를 본 남자 명대사
- "나를 이해할 누군가가 분명 나타날꺼야" : 숫자가 유일한 친구였던 순수한 수학 천재 라마누잔은 인도 빈민가 출신에 내세울만한 학력도 없던 탓에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번번히 외면당한다. 하지만 자신이 발견한 공식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 믿었던 그는 희망을 품고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교수인 하디 교수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낸다. 
 
   
 
 
- "증명 못하는 건 안 믿지만 자네만은 믿네" : 영국 왕립학회의 회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인 하디는 무엇보다도 라마누잔의 천재성을 유일하게 알아준 수학자로 유명하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라마누잔을 케임브리지로 불러들인 하디 교수는 그의 천재성이 세상 밖으로 빛을 볼 수 있도록 냉철하고 이성적인 가르침으로 이끄는 동시에 영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곁을 보살피며 말했다. 
 
- "심장이 하는 일엔 증명도 중요한 법칙도 없는 걸세" : 성격도 가치관도 신앙심도 다른 라마누잔과 하디 교수. 하지만 수학이라는 뜨거운 열정 하나로 모두가 불가능으로 여긴 공식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이를 극복하며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간다. 모든 여정을 마치고 인도로 돌아가는 라마누잔에게 하디교수는 이 말을 건네면서 진정한 인생의 멘토로 조언해준다.
 
   
 
 
무한대를 본 남자 쿠키영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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