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창원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낡고 위험한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진해중앙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진해중앙시장 아케이드 시설은 최초 2003년 설치돼 누수 및 미관상의 문제 등이 있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하여 3개월의 공사기간이 완료됐다. 면적 705㎡, 길이 184m, 4구간의 아케이드 보수, 물받이 교체작업, 도색작업 등이 실시됐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아케이드 공사는 상인들 찬성 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야 가능한 사업으로, 상인, 주민들의 많은 협조로 아케이드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사를 통해 추석에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노후 된 시설 개선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 제공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공식적으로 76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아케이드 설치 보수공사, 주차장 조성, 화재안전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1시장1특화사업, 배송서비스, 상인교육 등 각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대형쇼핑몰 못지않은 쇼핑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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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창원] 추석장은 깨끗하게 정비된 전통시장에서

창원시, 진해중앙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