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미성년인 하선호에 "번호 달라" 콩트...누리꾼 거센 비판
하선호 "서울외고 자퇴 고민했지만 또래 대변하기로"

출처: Mnet '고등래퍼3' ㅣ '고등래퍼3'에 출연한 하선호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장동민이 '플레이어'에서 미성년자인 하선호에게 번호를 달라고 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논란이 인 가운데, 하선호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의 랩 경연 콩트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번호를 달라”고 얘기했다.

이에 하선호는 “나는 18살이다”라고 반박했고, 장동민은 "그럼 탈락이다" 라고 말해 마치 번호를 주지 않아 탈락시켰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동민이 미성년 출연자를 이성으로 대하는 장면이 여과없이 방송되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장동민 당장 하차하라", "장동민은 장애인 비하, 한부모 가정 비하 등 이런 구설수가 한 두번이 아니다" 라며 장동민의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출처: 하선호 SNS

한편 서울외고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하선호가 지난 3월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학교를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하선호에게 "LED에 외고라고 뜨면 멋있을 것 같아서 외고에 갔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하선호는 "사실 공부보다는 음악에 시간을 더 쏟아왔다. 자퇴를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그럼에도 가사에서 진지하게 보여줄 수 있는게 무엇일지 생각했다. 또래 학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자퇴하지 않았다"며 서울외고에 재학 중임을 밝혔다. 
 

 

---

'장동민 논란' 하선호, 서울외고 자퇴? "공부보다 음악에 시간 쏟아..."

장동민, 미성년인 하선호에 "번호 달라" 콩트...누리꾼 거센 비판
하선호 "서울외고 자퇴 고민했지만 또래 대변하기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