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수)~9월 6일(금) 스웨덴 '실패 박물관'이 '스타트업 서울 2019'서 특별 전시

출처: 스타트업 서울, 전시 '실패 박물관'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9월 3일 스웨덴의 '실패 박물관(Museum of Failure)'이 한국 특별전시 소식을 전했다.

실패 박물관은 심리학 박사 '사무엘 웨스트(Samuel West)'가 현재 글로벌 기업이 된 회사들의 실패작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이는 서울시가 주체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Start-Up Seoul:Tech-Rise 2019(이하 스타트업 서울)'의 프로그램으로 초청되어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교훈, 영감, 경험, 통찰력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 특별전시에서는 한국 창업 생태계 현황에 부합하는 실패작 12점를 선정했다. 애플의 퍼스널 전자비서 '뉴턴'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블랙'은 '커피 코카콜라'의 밑바탕이 되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사무엘 웨스트의 강의, 글로벌청년창업재단과 서울창업허브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Let's Play Again'가 함께 진행된다.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은 "실패에서 배운 교훈을 거름 삼아 성공한 기업들의 스토리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진행했고 스타트업 서울이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세계적 창업기술과 노하우를 접하고 세계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의 창구인 만큼 실패 박물관 프로그램 또한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바람직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서울'은 오는 9월 4일(수)~9월 6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백범로31길 21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서울시 중구 을지로7가 을지로 281에 위치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두 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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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실패 박물관', '스타트업 서울 2019'서 특별 전시

오는 9월 4일(수)~9월 6일(금) 스웨덴 '실패 박물관'이 '스타트업 서울 2019'서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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