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생일을 맞는 RM
팬 250여 명, 잠실 한강공원 만남의 광장 내 ‘RM 숲 1호’ 조성

출처: 서울환경연합 ㅣ RM의 팬들이 조성한 'RM 숲 1호'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의 이름을 딴 숲이 생겨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오는 12일 생일을 맞는 RM의 팬 250여 명이 ‘RM 숲 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조팝나무 1,250그루를 심어 지난달 31일 잠실 한강공원 만남의광장 시계탑 앞에 숲을 만들었다. 

이에 더해 RM이 태어난 날인 1994년 9월 12일을 뜻하는 199만 4,000원과 912만원의 합산 금액 1,111만 4,000원을 이 숲에 기부했다. 

팬들의 이러한 행보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표해온 RM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RM은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의 백팩을 맨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환경 문제에 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RM 숲 1호’를 처음 제안한 팬 허니주니는 “RM 숲 1호를 조성하는 활동에 국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20년에도 RM 숲 2호를 조성해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맑고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조성된 'RM 숲 1호' 를 통해 한강 자연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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