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9월 3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62회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8월 24일 방영된 61회는 함진(함소원, 진화) 부부는 소아·청소년 발달 전문가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듣고 딸인 혜정이의 방을 꾸며주는 시간과 진화의 친구인 녹천과 함께한 자리에서 일어난 조그만 갈등이 곧 해결되는 장면이 비춰졌다.

9월 3일 방영되는 62회는 함진 부부의 이사와 육아에 대한 미래 설계가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절약정신이 투철한 함소원이 진화와 은행을 방문하여 은행원 앞에서 '인간 계산기'같은 모습과 혜정이의 성장을 위한 특별 플랜을 계획하며 '현실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사이 진화는 다른 은행원에게 통장 개설에 관해 물어보더니 은행원에게 "네? 비자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요?"라고 눈을 번쩍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눈치챈 함소원은 업무를 마친 후 진화에게 은행원과의 대화 내용을 물었고 이에 당황한 진화가 금리와 환율에 대해 상담했다고 둘러대자 진화의 속내를 알지 못한 채 뿌듯한 얼굴을 보였다. 심지어 엄마에게 진화가 경제 관념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했고 내친김에 돈 관리를 맡기라는 엄마의 말에 경제권 위임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함진 부부는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점쳐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았다. 그곳에서 듣게 된 충격적인 사주풀이는 부부를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궁금함을 자아내며 이번 회차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은 "각각 예상치 못한 기발한 생각과 행동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 찰떡궁합 현실 부부인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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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진 부부 현실 일상담은 스틸컷 공개

9월 3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62회 스틸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