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 연결 전화번호 4억 1천 900만개 노출돼 논란....
미국계 페이스북 계정 1억3천만 개, 영국계 계정 1천800만 개, 베트남계 계정 5천만 개 이상

출처 : Pixabay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 계정과 연결된 4억 개 이상의 휴대전화 번호가 온라인에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인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노출된 서버에는 4억1천 900만 개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 기록들이 담겨 있었다. 지역별로는 미국계 페이스북 계정이 1억3천300만개, 영국계 계정이 1천800만개, 베트남계 계정이 5천만개 이상이었다.

테크크런치는 비밀번호로 보호되지 않아 누구나 데이터베이스를 찾아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FP는 페이스북은 보도의 일부내용은 확인했다고 말했지만 실제 노출된 계정은 4억1천900만개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또 중복된 계정들이 많고 자료도 오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AFP에 "해당 자료들은 삭제됐으며 페이스북 계정이 손상됐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에서 사용자의 비밀번호가 노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노출된 비밀번호 계정 수는 2억개에서 최대 6억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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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계정 연결 전화번호 4억 1천 900만개 노출돼 논란....
미국계 페이스북 계정 1억3천만 개, 영국계 계정 1천800만 개, 베트남계 계정 5천만 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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