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정규 3집 '항해' 발표
오전 10시 티저영상 공개

출처=YG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2년 2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동뮤지션이 이달 정규 3집 '항해'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에 이은 신보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지난 2017년 9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며 공백기를 보냈다. 3집은 이찬혁이 올해 5월 제대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처음 발표하는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날 오전 10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광활한 바다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수현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다. '귓가에 넘치는 바다/ 눈을 감고 느낀다/ 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 항해하는 법을 알아'란 가사가 앨범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2012년 SBS TV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서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014년 첫 앨범 '플레이'(PLAY)를 시작으로 '200%',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리-바이'(RE-BYE), '리얼리티',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DINOSAUR) 등 참신한 시선의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팀 공백기에 이수현은 JTBC '슈퍼밴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비긴어게인 3'에도 출연했다.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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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정규 3집 '항해' 발표

오전 10시 티저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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