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보존회가 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무대에 참여해 전통의 정수를 보여주고 내려왔다.

이번 본선무대를 총지휘한 예술감독 임영순 예능보유자의 작품은 시대를 앞서가며 보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주제를 안고 보존회가 하나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평양검무는 고구려의 기상을 물려받아 동적이면서도 활달한 춤사위가 특징으로 궁중연회 때 추어진 춤이다. 사단법인 평양검무 보존회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평양검무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공연을 통해 역사적 이해와 무용사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무대는 예술감독 임영순, 연출 유안나, 훈련장 은상희, 안무 정미심, 기획 최유리가 함께 했으며, 출연진으로는 유안나, 은상희, 남옥분, 김현주, 김정임, 김유미, 이현경, 김영수, 김혜수, 노혜선, 최유리, 김미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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