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1985년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기억하시나요?

 
힐 밸리에 사는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는 록큰롤,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인데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괴상한 발명가 '에메트 브라운'(크리스토퍼 로이드) 박사가 드로리안을 개조해 타임머신을 만들지만, 뜻밖의 사고로 '브라운' 박사는 테러범들에게 총을 맞고 위험해진 '마티'는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전으로 갑니다. 1955년으로 간 '마티'는 당시의 '브라운' 박사를 만나고, 다시 1985년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웁니다.
 
1955년 11월 12일은 '마티'가 1985년으로 돌아간 시점인데요. '마티'는 '브라운' 박사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러자 '브라운' 박사는 "네가 좋은 뜻으로 얘기한다 해도, 미래를 엄청 바꾸어 놓을 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시간여행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시간여행은 현재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론이지만요.
 
   
 
 
한편, 이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밥 게일은 '백 투 더 퓨처 2'에 나오는 악당 '비프 태넌'(토머스 F. 윌슨)의 모습은 현재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영감으로 삼았다고 했는데요. "막말을 일삼는 부동산 재벌인 그의 모습에서 '비프'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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