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 '우리집에 왜 왔니', '흉터', '자메이카 헬스클럽'

출처: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연극 ‘오백에삼십’, 뮤지컬 ‘어른동생’,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연극 ‘흉터’,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제공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끼리 공연도 즐기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소극장 공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짧은 연휴동안 가족들과 더욱 알차게 보내려는 움직임들이 눈에 띈다. 그 중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추억도 쌓고 추석맞이 이벤트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공연들이 있다.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돼지빌라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 중간중간에 돋보이는 코미디는 물론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뤄 특히 젊은 층은 물론 어른들의 공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추석 3일 내내 휴일 없이 진행하며 추석 당일인 14일 세번의 회차에는 추첨을 통해 화장품세트, 공연관람권, 전시회티켓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혜화 아트포레스트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이다.

가족뮤지컬은 유치할 것이라는 편견을 깬 뮤지컬 어른동생은 베스트셀러 도서 ‘어떤아이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소규모 락콘서트 형식과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스토리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얻었다. 어린자녀들과 추석 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어른동생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12, 14일 공연을 진행한다. 여기에 9월 14일 각 회차마다 추첨을 통해 하루, 미루펜과 떡메모, 공연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코믹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은 14일 전 회차 한가위선물대전을 기획했다. 공연장에서 배우가 추첨을 통해 화장품 세트와 공연관람권, 전시회티켓을 경품으로 구성했다. 1등부터 3등까지 차등적으로 진행할 이벤트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내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연출에 무대 위에서 직접 배우들이 운동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연일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공연이다.

공포 심리 미스터리 연극 ‘흉터’는 명절을 맞아 잔소리로 힘든 관객들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9월 13일 3시, 6시 전 회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잔소리 극약처방이라는 타이틀로 밴드, 마데카솔, 공연관람권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수표한 티켓으로 추첨을 진행하며 스트레스를 공포연극으로 화끈하게 풀어낼 관객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증정할 예정이다. 흉터는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추석연휴 3일 내내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9월 6일 무대위에 첫 선을 보인 로맨틱코미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웬툰 우리집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더욱 달콤한 로맨스를 더한 연극은 화려한 캐스트까지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9월 12일 목요일 3시, 6시 두 회차에 진행하는 우리집에 왜 왔니 추석맞이 이벤트는 공연 중 추첨을 통해 바디워시 세트와 공연티켓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를 설렘으로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해 대학로를 찾아 주실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족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과 찾아 주신 관객분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 및 이벤트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 '우리집에 왜 왔니', '흉터', '자메이카 헬스클럽'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