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여성의원 이재성 원장
 
[문화뉴스] 최근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대한 비수술적인 치료로 하이푸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하이푸 시술은 체외에서 방출된 고강도 초음파를 돋보기처럼 한 점에 집중하여 목표하는 지점의 온도를 상승시켜 근종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으로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며, 2~3일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병변을 80~90%이상 치료하여 하이푸 시술 결과가 성공적이라 하더라도, 시술 후 건강관리가 부족하다면 치료 효과와 만족도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의의 설명이다.
 
이재성 '이지스여성의원' 원장에 따르면, 하이푸 시술 후에는 괴사된 병변 세포들이 분비물과 함께 떨어져나가거나 체내로 서서히 흡수되면서 사라진다. 또한, 우리 몸의 간은 해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괴사된 조직을 잘게 분해하여 일부 단백질은 재사용하고 필요 없는 성분은 배출시킨다.
 
이재성 원장은 "그러므로 간에 도움 되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수술 후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술은 간을 피로하게 만드니 술은 자제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신선한 야채위주의 식단과 필요하다면 항산화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장은 우리 몸의 2번째의 해독기관이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방광염이나 다른 염증은 없는지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하이푸 시술 후 괴사된 성분들이 혈액으로 나오게 되면 혈액이 탁해지게 되어 입이 마르고 탈수와 유사하게 피로함도 심해지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하이푸 치료 부위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반신욕이나 좌욕을 꾸준히 하고, 몸을 잘 풀어줄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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