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부터 9월∼10월 우기 시 폭우로 인한 재난 사고가 반복, 여행 주의

출처:Photo by Uma Shankar MISHRA / AFP/연합뉴스, 인도 폭우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한 어부가 인도 자발푸르 나마다 강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폭우로 인해 물이 갑자기 불어넘쳐 서둘러 막대기에 부착된 그물을 잡어당기고 있다.

인도는 지난 7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뭄바이와 인근 지역에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곳곳에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교통이 마비되는 등 일상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곳은 500㎜의 폭우가 내려 도로와 열차 선로가 물에 잠기고, 여객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연착되는 등 교통이 마비됐다. 또, 마티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위험이 있어 인근 주민 1천여명이 높은 지대로 대피했고, 이에 지방정부가 임시휴일을 선포하기도 했다. 

인도 기상청은 "뭄바이와 교외 지역에 앞으로 간헐적인 비가 계속 내릴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도는 매년 6월부터 9월∼10월 우기가 되면 폭우로 인한 재난 사고가 반복되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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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폭우 뭄바이에서 자발푸르까지 잇따른 재난 경고, 여행 주의!

매년 6월부터 9월∼10월 우기 시 폭우로 인한 재난 사고가 반복, 여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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