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129, 119, 응급의료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통해 운영 중인 병원 정보 알 수 있어...
과식으로 인한 체함, 벌 쏘임, 칼에 베이거나 기름에 데였을 때 하는 응급처치 방법은?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11일 하루만 지나면, 애타게 기다렸던 4일간의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둘러앉아 덕담을 나누며,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그러나, 순간의 실수 때문에 가족 누군가가 다치거나, 맛있는 음식을 과식하여 배탈이 나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4일간의 추석이 공포의 기간으로 변하게 된다.

때문에, 추석 명절이 즐거운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건강 상의 문제는 세상의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어 더 무섭기만 하다.

긴 연휴 기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과 약국을 찾아가면, 대다수 의료기관들은 문을 닫아 난감해지고, 자칫 어린 아기들이 추석 기간 아프기라도 하면 작은 병일지라도 위험한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어 공포감이 온몸을 엄습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응급의료포털 E-Gen은 연휴 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병원과 응급실, 약국의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하루 평균 6,873개의 응급실과 보건소, 병원, 의원, 약국 등이 문을 연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응급실의 수는 521곳이며, 보건소와 같은 공공 의료기관은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열지 않는 추석 당일에도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출처: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추석 연휴 간 운영되는 병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나, 보건복지 상담 센터 번호인 129, 구급상황 관리 센터 번호 119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병원을 찾기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들에 대한 응급 처치에 대한 정보들도 미리 알아두면 위급한 순간을 넘길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추석 명절 기간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는 과식으로 인한 체함, 벌 쏘임, 칼 베임과 기름에 데임 등이 있다. 

우선, 과식으로 인해 체했을 경우에는 매실 차나 보리 차, 인삼 차나 홍삼 차와 같이 소화를 도와주는 차를 마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집에 이러한 차가 없다면 따뜻한 물에 꿀이나 설탕을 진하게 타서 마셔도 상관없다.

출처: Pixabay, 벌 쏘임 응급처지

이어, 추석 기간에는 성묘를 많이 진행하는데, 높게 자란 풀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벌집을 건드려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그늘진 곳으로 이동한 후에 피부에 벌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보고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살살 긁어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족집게와 같은 기구를 사용하여 벌침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잘못 할 경우 벌침이 빠지지 않은 채 부러지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족집게의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이어, 통증이나 붓기가 심하다면 얼음찜질을 해주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에 안정을 취해주어야 한다.

출처: Pixabay, 칼 베임, 기름 데임 사고 응급처치 방법은?

마지막으로, 추석 기간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갖가지 음식들을 대량으로 조리한다. 

채소와 고기를 다듬고, 기름에 전을 부치는 과정을 통해 명절 음식들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많은 가짓 수의 명절 음식을 빠르게 요리하려는 과정에서 칼에 베이거나 기름에 데이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순간의 실수로 칼에 손을 베이면 붉은 피가 눈에 먼저 보이기 때문에 당황하기 쉬운데, 칼에 베였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 등으로 압박하여 피를 멈추게 해야 한다. 

이어, 피가 멈췄다면 아프더라도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말린 뒤에 과산화수소로 소독을 하고 연고를 바른 후 반창고를 붙여주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칼에 손을 베이게 되면, 지혈은 반드시 실시하지만 소독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독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상처 난 부위로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소독의 과정을 실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어, 많은 재료들을 튀기는 과정에서 기름에 데였을 경우에는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담가준 뒤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터트리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

사람들은 화상을 겪은 후 물집이 생기게 되면 곧바로 터트리게 되는데, 개인이 소독된 도구가 아닌 것으로 물집을 터트릴 경우 상처 부위 감염이 일어나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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