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트로트 기행 3부 '그리운 나의 고향역' "노래 가사에 삶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EBS 한국기행] 트로트 기행 3부 '그리운 나의 고향역' "노래 가사에 삶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 오지현 기자
  • 승인 2019.09.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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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3부 '그리운 나의 고향역',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양원역과 추풍령을 찾아가 듣는 트로트 이야기
출처: EBS 한국기행 홈페이지 캡처
출처: EBS 한국기행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꽃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의 가사같이 고향역은 알 수 없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다.

지금은 현대식으로 모두 변해버린 기차역들은 하나같이 편한 시설을 자랑하지만, 이따금씩 옛날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고향역을 보고 있자면 마음 한편에 쓸쓸함이 묻어 나온다.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간이역 '양원역'이 딱 이 가사에 알맞은 주인공이다. 양원역 앞을 지나는 낙동강의 물줄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 울진 원곡 마을에서 특별한 부부를 만나 기행을 시작한다.

'정병일, 임영복' 부부는 울진 원곡 마을에 들어온 지 어느덧 8년이 되어버린 농사꾼들이다. 아직은 초보 농사꾼이라고 겸손해하는 이들 부부의 밭에는 곳곳에 고추와 옥수수, 메밀꽃 등이 심어져 있어 풍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터를 잡은 부부는 트로트를 두고 "(트로트를) 들여다보면 노래 가사에 삶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라며 흥이 넘치게 트로트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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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향역의 가사를 되새기며 찾아간 곳은 추풍령. 추풍령역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수십 년 전 여고생처럼 설렘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김영숙 씨를 만난다.

추풍령역에 여동생을 마중 나온 사람은 김영숙 씨의 큰 오빠, 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는 오빠를 만나 고향 집으로 돌아가는 남매는 함께 '추풍령'을 흥얼거린다.

정겨운 남매의 추억이 가득 담겨있는 '추풍령', 그 노래를 따라 직접 추풍령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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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3부 '그리운 나의 고향역',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양원역과 추풍령을 찾아가 듣는 트로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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