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연극센터 PLAY-UP 아카데미'

 
 
   
 
 
[문화뉴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연극센터의 연극인 재교육 프로그램 '2014 PLAY-UP 아카데미' (이하 '플레이업 아카데미')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연극센터 및 대학로연극연습실에서 진행한다.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 ‘체호프연기워크숍’으로 시작, 맛보기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난 2년간 11개 과정에 170여 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해 연극계 대표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왔다. 
 
지난해 12월 서울연극센터가 발표한 ‘대학로연극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로 연극인들은 연극 지원정책으로 작품 제작 지원, 공연장/연습실 공간 지원, 연극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연극인 설문조사 및 심층면담 결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연기기술 훈련에 연극인들이 가장 목말라한다는 사실을 포착, 실전 훈련법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올해부터 연중 상설 프로그램으로 재단장하여 본격 가동되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전문성,  현장성, 활용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규과정은 연극계 창작인력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배우(5~10년 내외 활동경력) 중심 아카데미로 특성화하며, 동시대 연출, 극작가들의 다양한 교류를 위한 특별과정은 연극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게 꾸몄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및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www.e-stc.or.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연극센터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를 배우 훈련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화시키고, 연극 창작인력 육성 허브로서의 센터의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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