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살 소녀 블랑슈', 21일 토요일 오전 1시 5분 EBS1 채널에서 방송

출처: EBS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우수한 스토리와 뛰어난 작품성, 이를 뒷받침해주는 배우들의 연기 등이 적절히 조화된 영화는 세계의 어느 누구에게나 가슴속 깊은 울림을 준다.

인간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과 우애, 가족애 등은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감정임과 동시에 감동을 담아낼 수 있는 소재이며, 이와 같은 감정들과 관련되어서는 현재에도 수많은 영화 속에서 다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교육방송 EBS가 매주 세계의 명화를 선정하여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9월 넷째 주 토요일인 21일 EBS는 프랑스의 영화 '아흔 살 소녀, 블랑슈'가 방송된다.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아흔 살 소녀 블랑슈'는 안무가 티에리 티유 니앙이 샤를르 푸아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춤을 추면서 환자들은 지난 후회와 괴로움을 마주하고 고독과 기쁨이 함께하는 생을 펼치게 되는데, 92세 환자 블랑슈 모로는 우연히 이 과정에서 티에리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 자체가 병적인 상태이듯, 그녀의 병이 사랑으로 옮겨갔을 뿐이라지만 이마저도 소중한 감정임에는 틀림없다.

92세 노인이 10대 소녀처럼 풋풋한 감정을 느끼는 '아흔 살 소녀 블랑슈'는 21일 토요일 오전 1시 5분 EBS1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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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 소녀 블랑슈', 21일 토요일 오전 1시 5분 EBS1 채널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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