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주인공들이 소방청 '영예 소방관'으로 임명되었다.

소방청은 로보카폴리의 주인공을 영예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로보카폴리의 주인공들이 소방안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고, 안전 문화 홍보에 이바지한 점을 고려해 영예 소방관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이 사람을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한 적은 있지만, 사람이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방청은 로보카폴리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업무협약을 맺어 로보카폴리의 영상 콘텐츠를 전국 소방안전체험과 어린이 안전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인 로보카폴리는 브룸스타운에 사는 자동차 구조대들의 활약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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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주인공들, 소방청 '영예 소방관'으로 임명되다
로보카폴리의 영상 콘텐츠를 전국 소방안전체험과 어린이 안전교육에 활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