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9월 18일, '애드 아스트라' 9월 19일, '장사리' 9월 25일, '양자물리학' 9월 25일 개봉
각 영화의 스토리와 출연진 간단

출처: 각 영화 배급사, 왼쪽 위부터 '예스터데이', '애드 아스트라', '장사리', '양자물리학'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9월 셋째 주인 17일,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9월 어떠한 영화들이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굴지 '9월 개봉 예정작'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뒤이어 타짜의 3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과 차승원의 가족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6일 기준으로, 약 20만 명의 달하는 관객들을 끌어모은 '나쁜 녀석들'이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영화 '예스터데이'를 시작으로, 19일 '애드 아스트라', 25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양자물리학'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한여름 더위가 꺾인 9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네 개의 작품을 소개한다.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어바웃타임 스틸컷

1. 예스터데이

▲개봉일: 2019년 9월 18일

▲감독: 대니 보일

▲출연: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케이트 맥키넌, 에드 시런, 제임스 코든, 아나 디 아르마스

북미와 영국 등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어바웃 타임'의 기록을 뛰어넘은 '예스터 데이'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 지난 6월 28일 개봉한 '예스터데이'는 무려 2달 동안 롱런하며 7,320만 불의 흥행을 이뤄냈으며, 세계에서는 약 1억 3,700만불 수익을 거둔 작품이다.

한국에 앞서 전 세계에서 흥행을 이뤄내면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화 '예스터데이', 해당 영화의 간략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순간이 당신에게도 찾아온다면?

최고의 음악가를 꿈꾸며 뮤지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잭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무명 뮤지션이다. 

무명 뮤지션으로써 고통을 느끼던 잭은 더 이상의 음악 활동은 무리라고 판단,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마음먹는다.

그러나 이 순간, 전 세계에 갑자기 의문의 정전이 발생하게 되고, 정전 다음 날 세계적 뮤지션인 '비틀즈'가 사라진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세계 모든 사람들은 '비틀즈'의 음악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세계에서 단 한 사람 '잭'만이 '비틀즈'의 음악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무명 뮤지션에서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는 우연찮은 기회를 얻게 된 잭은 내적 갈등에 휩싸이게 되는데...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애드 아스트라 스틸컷

2. 애드 아스트라

▲개봉일: 2019년 9월 19일

▲감독: 제임스 그레이

▲출연: 브래드 피트, 토미 리 존스 리브 타일러, 도널드 서덜랜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SF작품 '애드 아스트라'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8%를 기록하며 9월 개봉 예정작 중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애드 아스트라', 줄거리를 알아보자.
 
미국 육군 소령 '로이 맥브라이드'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으며 우주 비행사로의 꿈을 키웠다.

현재는 육군 소령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지만 언젠가는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간직해온 '로이 맥브라이드'는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해당 소문은 우주 안테나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인 '써지' 사태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위험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평생,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었던 '로이'는 한순간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되는데, 그 가운데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아버지를 막아야만 한다는 임무를 맡아 우주로 향하게 된다.

과연, 위협을 가져오는 아버지에 맞서 '로이'는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

 

출처: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장사리 스틸컷

3. 장사리

▲개봉일: 2019년 9월 25일

▲감독: 곽경택, 김태훈

▲출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메간 폭스

한반도 최대 비극인 6.25 한국전쟁. 동족상잔의 비극이자, 현재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게 되는 원인이 되는 한국전쟁이 영화의 소재가 되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9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장사리'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전투에 나선 학도병들의 희생을 다룬 전쟁영화다.

할리우드에서 이미 명성을 얻은 월드 스타 '메간 폭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사리',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한의 반격의 실마리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 그 작전이 펼쳐지기 하루 전,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은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에 불과한 772명의 학도병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 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전진한다.

오합지졸의 불과한 병력에 불과한 학도병들이었지만, 그들의 위대한 희생을 바탕으로 이룬 업적은 대단했다. 

인천상륙장전 뒤에 가려졌던 장사상륙작전. 국가 기밀에 부쳐지며 기억하는 이가 드는 그날의 장사리에 대한 사실이 영화를 통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와 그 속에 담긴 인물 간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가온다.

출처: 메리크리스마스, 양자물리학 스틸컷

4. 양자물리학

▲개봉일: 2019년 9월 25일

▲감독: 이성태

▲출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 김영재, 이창훈

범죄 영화 '양자물리학'이 오는 9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실제 사건들을 연상케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클럽에서 범법 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검찰과 정치계가 연루되어 있어 클럽의 민낯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매번 은폐가 된다. 

지난 클럽 '버닝썬' 사건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양자물리학'은 대한민국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조명하면서 울분을 자아낸다.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업계 에이스들이 뭉친 '양자물리학',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유흥계의 화타라고 불리는 '이찬우', 그는 어느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있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현'에게 이 정보를 슬쩍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뿐만 아니라 정치계, 더 나아가 검찰과도 연루가 되어 있는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된 '이찬우는 거대 권력과 맞서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간다.

부패 권력에 맞서 실상을 밝혀내기 위해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업계 퀸 '성은영' 등, 각 업계에서 에이스라고 불리는 인물들을 하나씩 섭외하고, 이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데...

과연, 대한민국 상류층에서 은폐하고 있는 사건을 파헤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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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9월 18일, '애드 아스트라' 9월 19일, '장사리' 9월 25일, '양자물리학' 9월 25일 개봉
각 영화의 스토리와 출연진 간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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