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종류와 원인, 예방 방법 및 치료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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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뜻하며,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 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서양인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모발 밀도가 낮아서 약 10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 중 하루에 약 50~100개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자고 일어난 후 혹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의사와의 상담을 권한다.

▲ 탈모 원인

탈모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대머리(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증, 원형 탈모증이 있다. 우선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androgen)이 남성형 탈모의 주요 인자로 밝혀졌다. 여성형 탈모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유사한 경로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는 그 양상에 차이가 있다. 휴지기 탈모증은 모발의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이행하여 탈락되어 발생한다. 이는 내분비 질환, 약물 사용, 출산, 수술, 영양 결핍 등의 심한 신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이다. 마지막으로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저하가 그 원인으로 알려졌다.

▲ 탈모 예방

두부, 콩, 된장, 칡, 채소 등과 같은 이소플라보노이드 함유 음식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담배는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의 양을 줄이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담배 연기 자체만으로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접흡연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야 한다.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도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 탈모 치료법

남성형 및 여성형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그리고 모발 이식술 등이 있다. 휴지기 탈모증의 경우에는 대부분 원인이 제거되면 모발이 회복되므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원형 탈모증 치료 방법으로는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및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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