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예린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포월스에서 19일까지 열립니다.

이예린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헌터컬리지 미술대학원에서 우수졸업상(the Somerville Art Prize)과 함께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작가는 지속적으로 작업해오던 주제인 실제와 허구, 실상과 허상,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 대한 개념으로서 회화, 사진평면, 영상, 사운드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반사된 빗물 풍경의 허상이 실제처럼 다가와 현실 감각에 대한 교란을 일으키는 작업이 다수 발표됐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실사에 대한 관념의 틀로부터 다소 자유로워진 형상을 보이면서, 작가가 지각하고 있는 이미지에 다양한 의문을 던지고 흥미로운 사유를 펼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신작과 함께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학업 과정동안 진행한 작품들로 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학업 이후 작업 방향을 암시하는 지침적인 전시형태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 이예린, Doubling Study_As a Heat Haze, pigment print, 101.6x75.2cm, 2016
   
▲ 이예린, Doubling Study_Ground, pigment print, 101.6x75.2cm, 2016
   
▲ 이예린, the LOVE at New York, pigment print and gouache, 67x101cm, 2014
   
▲ 이예린, Walk, 단채널 영상과 사운드, 2분 14초, 2006
   
▲ 이예린, 그대들의 통로, 단채널 영상과 사운드, 3분 31초, 2010
   
▲ 이예린, 뮌헨 no.5, pigment print, 101x67cm, 2016
   
▲ 이예린, 환상을 품는 액자를 만든 나무 no.5, oil on canvas and c-print, 53x41cm, 2016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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