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영국 록 밴드 '멈포드 앤 썬즈(Mumford & Sons)' 가 오는 11월 15일 홍대 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2007년 결성된 멈포드 앤 썬즈는 2009년에 발표한 첫 앨범[Sigh No More]으로 영국의 음반 분야의 상인 브릿 어워드 '올해의 앨범' 수상을 하고, 2년에 걸쳐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및 주요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 후 2013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과 '최우수 영국 그룹'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밴조와 만돌린 등 전통악기를 이용해 공연했었는데, 세 번째 앨범인 [Wilder Mind]에서는 이를 배제하고 신시사이저와 일렉 기타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Delta] 앨범에서는 민속 악기를 사용한 초기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랩, 재즈 등을 조화시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에서는 'The Cave', 'Little Lion Man'm 'I Will Wait', 'Believe' 등 멈포드 앤 썬즈의 대표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뜻 깊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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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 밴드 멈포드 앤 썬즈(Mumford & Sons) 첫 내한공연

전통악기 사용하는 특색있는 록밴드 멈포드 앤 썬즈, 빌보드 1위 기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