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1일(토)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개관식 개최

출처: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비즈니스 센터 전경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9월 2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소태산기념관'이 개관한다.

소태산기념관은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9년 건축을 시작하여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에는 원불교 서울회관이 위치했었다.

기념관은 원불교 서울교구청·한강교당(종교동)과 비즈니스센터(업무동)로 나눠지는데 각각 우주와 사람을 가르킨다. 

원불교 서울교구청·한강교당은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위쪽에서 보면 일원상, 측면에서 보면 솥의 형태를 하여 우주를 담는다 의미를 가졌다. 내부에는 대각전, 선실, 청소년실, 소태산홀, 사무국, 회의실, 직원 숙소, 명상 공간, 야외 공연장 등이 있다.

비즈니스 센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정사각형 형태 건물로 우주 안에 사람을 의미한다. 비즈니스센터의 자랑거리는 국내 최초 'XR(extended reality)' 기반 명상 갤러리 '대소유무(大小有無)'다. 이외 교정원 일부 부처, 재가 단체, 교단 관련 기관 등이 있다.

원불교는 소태산기념관을 종교성과 공익성을 지닌 원불교 역사기록 공간, 종교화합의 공간,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불교는 오는 9월 21일(토) 오후 2시 소태산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매년 진행되는 원불교문화예술축제를 오후 4시부터 이어가기로 했다. 행사 날에는 소태산기념관 곳곳에서 명상, 전시, 체험, 단합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그에 앞서 9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원불교서울교구가 주최하는 '봉불음악회'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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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1일(토)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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