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사진전 '망향 1세', 비극적인 역사 속에 잊혀진 한인들
허남영 사진전 '망향 1세', 비극적인 역사 속에 잊혀진 한인들
  • 오윤지 기자
  • 승인 2019.09.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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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화) 허남영 사진전 '망향 1세' 개최
출처: 갤러리 류가헌, 허남영 '망향 1세_사할린'
출처: 갤러리 류가헌, 허남영 作 '망향 1세_사할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10월 1일(화) 사진가 '허남영(許南英)'의 사진전 '망향(望鄕) 1세'가 개최된다.

허남영 작가는 도쿄에서 태어나 사진을 전공하고 중국, 일본, 사할린 등 동북아의 한인 1세들을 찾아가 잊혀져가는 역사와 사람들을 기록했다.

그들은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부족한 전쟁 물자와 인력에 강제징용 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귀환 대상자에 해당되지 못하여 조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에 러시아 땅이 된 그곳에서 일평생 망향의 한을 품고 살아간 이들이자 허남영 작가의 부모님, 그들이 바로 '망향 1세'이다.

특히 '일본의 망향 1세'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현대사를 온 몸으로 버텨 생존했으나 끝내 망향의 한을 풀지는 못했다. 허남영 작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를 지켜본 사람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사진속에서 구슬픈 망향가가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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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영 사진전 '망향 1세'는 오는 10월 1일(화)부터 10월 13일(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106 아카이브빌딩 2층에 위치한 사진위주 류가헌에서 전시되고 동명의 사진집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에는 허남영 작가가 관객을 찾아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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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영 사진전 '망향 1세', 비극적인 역사 속에 잊혀진 한인들

오는 10월 1일(화) 허남영 사진전 '망향 1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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