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2, 아바타, 세 얼간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떠나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맘마이아, 아바타 등 해외 유명 영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한다.

1. 크로아티아 비스 섬(Vis Island) ‘맘마미아2’ 촬영지

출처 :유니버셜 픽쳐스 

비스(Vis) 섬은 크로아티아 남부 달마티아 제도의 섬이며,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있다. 크로아티아로부터 가장 먼 섬이자 달마티안제도의 섬 중 하나인 이곳은 1950년대부터 약 30년 동안 유고슬라비아 군대의 주둔지로 쓰였다. 이러한 이유로 여행이 금지되었고 관광객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고유의 전통과 청정한 환경을 보존할 수 있었다.

출처 : pixabay

이곳은 젊은 영화 맘마미아2의 촬영지이다. 젊은 시절 도나의 사랑이 그려지는 장면의 배경이다. 작고 평화로운 섬이며, 아드리아해의 매력적인 코발트 빛 바다와 탄탄한 해안 절벽이 이루는 풍경은 장관이다.

맘마미아2에 출여한 배우 콜린 퍼스는 “이곳은 내가 지금까지 머물렀던 촬영지 중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2.중국 후난성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아바타’ 촬영지

출처 : 해리슨앤컴퍼니

후난성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청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1982년 중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국가삼림공원이다. 독특한 석영사암의 봉우리들로 유먕하며, 다양한 동, 식물이 서식한다. 1992년 12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출처 : pixabay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했으며 2009년 12월에 개봉했다.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되며 3D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작품이다. 이곳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등산 혹은 케이블카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 이곳은 356일 중 300일 이상 비가 오기 때문에 빼어난 경치를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3. 인도 판공초 ‘세 얼간이’ 결말 배경지

출처 : (유)영화사 화수분

이곳은 영화 ‘세 얼간이’의 결말에 나와 유명해진 곳이다. 인도 북부의 라다크 지방에 있는 곳으로 호수가 마치 하늘과 맞닿은 것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원래 판공초는 바다였으나 대륙의 충도로 인해 지금의 높이로 융기되면서 염호가 된 곳이라고 한다.

출처 : pixabay

판공초로 가는 길은 고산병이 찾아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자연을 마주하면 고생을 다 잊을만큼 아름답다. 에메랄드빛의 호수와 함께 초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판공초의 호수는 히말라야가 융기할 때 바닷물이 갇혀서 만들어진 소금호수로 신비한 해양 생태계가 존재하는 곳이다. 

 

4. 대만 지우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병’

출처 : 스튜디오 지브리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지우펀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우펀은 1920년부터 1930년대까지 금광 채굴로 번성을 누리던 도시였다. 광신이 폐광된 이후 한적한 시골 마을로 쇠락했다. 하지만 영화 ‘비정성시’ 촬영지로 주목을 받았고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으로 알려져 더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출처 : pixabay

예스러운 건물과 골목마다 묻어나는 낭만적인 정취, 홍등이 빝나는 이국적인 풍경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이색적인 분위기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저녁마다 홍등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좁은 계단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

아름다운 한장면,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자 '해외 영화 촬영지' TOP 4

맘마미아2, 아바타, 세 얼간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떠나자'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