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목)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개최

출처: 예술의전당, 공연 '11시 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9월 19일(목)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11시 콘서트'는 지난 2004년 9월 시작된 국내 최초 '마티네(matinée, 주간) 콘서트'로 올해 15회를 맞았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전통 클래식 위주의 선곡과 작품 및 작곡가 해설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추석으로 인해 한 주 미뤄진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9월의 '11시 콘서트'는 20년 역사의 발자취를 이어가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인 최초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지휘과 출신인 '안두현' 지휘자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1부에서는 독일 작곡가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대학축전서곡(Akademische Fest-Ouvertüre Op.80)',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ergei Sergeevich Prokofiev, 1891-1953)'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a단조(Concerto for Cello in a minor Op.102)'로 1부를 장식한다.

협연에 첼리스트 '이유정'이 초청되어 프로코피예프의 유려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독일 작곡가 '슈포어(Ludwig Spohr, 1784-1859)'의 '현악 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String Quartet & Orchestra)',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Piotr, Ilyitch Tchaikovsky, 1840-1893)'의 '교향곡 5번 e단조(Symphony No. 5 in e minor op.64)'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협연에 바이올리니스트 '윤을솔'과 '박수현', 비올리스트 '김세준', 첼리스트 '조형준'으로 구성된 '아벨 콰르텟'이 초청되어 오케스트라 안에서도 드러나는 현악 4중주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명절 연휴의 여파로 피로가 높아지는 지금, 풍성하게 준비한 '11시 콘서트'가 문화 비타민으로 여러분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오는 9월 19일(목)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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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9일(목)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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