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숲을 고성 9경 중 하나로 선정

▲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고성 장산숲, 드라마 ‘꽃파당’ 방영으로 인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그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렸던 고성 마암면 장산숲이 최근 JTBC 드라마 ‘꽃파당’ 방영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 마훈이 왕이 될 이수의 부탁으로 왕의 첫사랑이자 천한 여인인 개똥을 왕비로 만들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조선 중매 로맨스다.

16일 첫 방영된 1회 방송분에서 지난 8월 이틀에 걸쳐 장산숲에서 이수와 개똥 두 주인공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촬영된 장면이 방영됐다.

꽃파당 촬영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알게 된 장산숲의 매력적인 자연경관이 사극의 촬영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고성군에 촬영 협조를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장찬호 마암면장은 “규모는 작지만 장산숲의 빼어난 경관이 드라마와 입소문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마암면의 대표 관광지인 장산숲을 찾는 관광객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월 장산숲을 고성 9경 중 하나로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장산숲가꾸기사업으로 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장산숲의 원형 복원 등 방문객의 편의제공과 볼거리 확대를 위해 용역 중에 있는 등 장산숲 관광자원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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