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산불 쓰나미 중, 아마존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세계는 지금 산불 쓰나미 중, 아마존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 박은숙 기자
  • 승인 2019.09.1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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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이어 인도네시아 화재, 호흡기 질환에 산소 공급까지 힘들어 조속히 대책 해결해야
출처:EPA/NASA EARTH OBSERVATORY/연합뉴스
출처:EPA/NASA EARTH OBSERVATORY/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칼리만탄 상공에서 연기가 쓰나미처럼 번지고 있다.

매년 9월과 10월이 되면 칼리만탄에서는 농부들이 수익성이 좋은 팜나무를 심을 경작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의로 산불을 낸다. 특히 올해는 가뭄이 심해 인도네시아 보루네오 섬과 수마트라 섬 등 약 2900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산불 진화를 위해 기존 9천여 명에 추가로 군인 5천6백 명을 투입했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산불로 인해 인도네시아 주민 15만여 명이 급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고 있으며, 오랑우탄 보호지인 보르네오 섬의 오랑우탄 30여 마리도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근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들에 연기가 퍼지면서 비행기 연착, 결항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인공강우까지 실시했지만 대기 질이 계속 악화되자 학교 천5백여 곳에 휴교령을 내렸고, 싱가포르 역시 대기 질이 지난 2015년 이후 최악으로 떨어지자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지구의 허파를 담당하는 브라질 아마존에서도 산불이 속출해 올 들어 아마존 지역에서 모두 8만4000여건의 불이 났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60%가 분포한 포함한 브라질에서 올해 보고된 산불은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84%나 급증했고, 국립우주연구소는 화재로 1분당 축구장 1.5배 면적의 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세계 곳곳의 열대 우림에서 산불이 쓰나미처럼 번지고 있는 만큼, 국제 위기로 인식해 전세계인의 빠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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