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이후 삼림 파괴, 온실기체 증가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심각해

출처:AP Photo/Rick Rycroft/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기후변화 막기 위해 글로벌 스트라이크 4 기후 행사 참여한 시위대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는 글로벌 스트라이크 4 기후 행사에 시위대가 참가해 커다란 팽창성 지구대를 군중들 머리 위로 굴리며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글로벌 스트라이크 4 기후는 호주 전역의 110개 도시와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최측은 정부와 기업에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약속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 방콕에서도 20일 시위대가 기후 변화에 대해 태국 정부에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구했고,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 시 교외에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구 역사가 시작된 이래 기후는 꾸준하게 변화하고 있다. 알프스의 빙하가 19세기 후반에 비하여 절반이 감소했고 최근 10여 년 동안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되는 등 기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주요 인위적인 요인은 지표면 상태의 변화와 온실기체의 증가로, 불의 사용과 가축 사육, 농업활동 등을 통해 자연이 계속 변화됐으며, 산업화 이후 많은 지역의 삼림이 빠른 속도로 파괴됐다. 산업혁명 이후 급증하기 시작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프레온가스 등도 온실효과를 일으켜 기온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우리가 오늘날의 기후 변화 모습을 만든 장본인인 만큼, 기후 변화 문제에 보다 심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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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빙하가 녹고 있다.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 우리가 막아야!

산업화 이후 삼림 파괴, 온실기체 증가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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