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
예술사조인 전위적인 현대예술 감상의 기회

출처: 대전현대음악협회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대전현대음악협회가 오는 10월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대전현대음악협회는 새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대전에 소재한 음악대학의 작곡 전공 교수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음악창작 동인 단체로, 올 해로 33번째, 34번째 창작 발표회와 함께 창립 19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음악회는 2019 현대음악을 주제로 하며, 오는 9월 25일 배재대학교 예술관에서는 이준 대구카톨릭대학 교수의 음악테크놀러지를 이용한 창작과 교육의 제안이라는 주제로 한 초청 특강과, 10월 7일 충남대학교 콘서트홀에서는 젊은 작곡가의 밤 등 기타 다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이후, 많은 이들은 핵, 화학, 생물, 방사선 등 살생무기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되었고, 이후 인본주의가 대두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과학문명의 확산이 더해져 새로운 예술사조인 소위 전위적인 현대예술이 등장했다. 컴퓨터가 일반화된 혁명적 과학문명의 시대 또한 지구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을 3차 세계 대전의 악몽과 함께 태어난 음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이번 2019 현대음악 - 정회원 연주회에서 작곡가 이종희, 채경화, 정은석, 신혁진, 안성혁, 김은숙, 김민구, 정수화의 보다 다양한 색채의 현대음악 작품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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