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 및 전시물을 통한 시민들의 환경의식 개선

출처 : 해운대구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제2회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이 열린다. 비치코밍의 어원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이라는 영어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해변의 바다 쓰레기 및 표류물을 빗질하듯이 주워 담아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 운동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는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중심에서는 올해 여름에 사용하고 버려진 물놀이용 폐튜브 700여 개를 활용해 지름 20m, 높이 10m 규모의 대형 돔 구조물인 '해운大돔'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돔 안에서는 비치코밍 작품 전시와 해양오염 사진전이 열린다.

출처 : 해운대구

 

이밖에도 환경영화제 수상작인 '플라스틴 바다', '알바트로스'등의 영화 상영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조개껍질과 같이 바다 쓰레기로 액자, 모빌, 돛단배 등을 만드는 것과 같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해 바다 환경 보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해운대 비치코밍 영화제'는 오는 29일과 내달 2일, 9일 오후 7시에 '해운大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 관광객과 같이 바다 청소에 나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비치코밍데이'도 준비되어 해운대 환경 보존을 위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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