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제기한 예술계의 문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21일 국회 문화 체육 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불공정 행위 신고 사건 시정 조치 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문화예술계 불공정 행위 신고 건수는 241건으로 2017년에 비해 46.1% 증가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신고된 불공정 행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행위는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고 64.3%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불공정한 계약 조건, 다른 활동 강요', '예술 및 창작 활동 방해와 부당한 지시' 등의 행위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연극' 분야가 총 532건 중 17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예계', '만화', '음악'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바른미래당의 김수민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류 열풍과의 이면에 있는 이러한 불공정 행위를 언급하며 예술인의 인권 존중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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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노동착취와 갑질 만연 ...원인과 대책은?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제기한 예술계의 문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
박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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