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문화배달 외전: 우리직장 슈퍼스타, 대구섬유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특별행사 진행돼

 

출처:문화가 있는 날 블로그 캡처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5일 그동안 여가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온 직장인 밴드와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공연 '직장 문화배달 외전: 우리직장 슈퍼스타'가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 앞 광장 원형무대에서 열린다.

'직장 문화배달'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 주간에 전국 각지를 찾아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에는 대상주식회사 사내밴드 '낭만코끼리', 서울 국가산업단지 공단 G밸리 입주 기업 직장인 중심으로 결성된 'G밸리밴드'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국악을 블루스, 재즈와 접목해 새로운 창작국악을 선보이는 여성 3인조 밴드 '뮤르'(MuRR)와 아메리칸 갓 탤런트 등 세계 여러 무대와 국내외 방송 매체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비보잉 크루팀 '애니메이션 크루'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밴드 '분리수거'는 현장에서 직장인의 사연을 받아 즉흥 연주도 펼칠 예정이다.

대구섬유박물관도 오는 25일과 28일, 29일 '9월 문화가 있는 날'에 특별행사를 한다.

25일 오후 4시에는 패션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셜리 맥클레인의 코코 샤넬'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8일 오후 2시에는 섬유패션 컨설팅 업체 대표인 김경아씨가 나와 20세기 초반 유명 디자이너의 삶과 패션세계에 대한 문화 강좌를 실시한다. 그리고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양모 펠트를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한편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19 박물관 문화가 있는 '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가정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대상은 일반 가정과 다문화가정, 다른 나라의 민속 회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학생단체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매월 30명 내외의 참가자에게 박물관 관람과 체험 행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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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볼만한 곳] '9월 문화가 있는 날' 이색적인 특별행사 곳곳에!

직장 문화배달 외전: 우리직장 슈퍼스타, 대구섬유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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