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세미나에서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의 한국영화의 의미와 전망 살펴볼 예정
최초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와 영화 촬영 현장 재현

 

출처: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3~27일  '한국 영화 100년 국제학술세미나'와 '한국영화 100년 광화문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7일은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글로벌 한국 영화 100년-사유하는 필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10월 23~25일 서울역 LW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의 한국영화의 의미와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같은 달 26~27일 광화문에서는 '의리적 구토'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와 영화 촬영 현장 재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식, 시민을 위한 영화 OST 음악회, 전시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화문 축제에서는 한국영화가 지나온 10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100가지 기념물들을 디지털 파일로 담아 타임캡슐로 봉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 파일은 22일까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민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앞으로 100년 동안 보관한다.

이장호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의리적 구토'는 한국 최초 영화지만 필름 원본도 없을뿐더러 이 영화를 본 사람도 현재 없다"며 "내용과 줄거리만으로는 재연이 어려워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념사업추진위는 한국영화 감독 100명이 만든 100초짜리 단편영화 100편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편영화는 매일 한국영화 100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상영됐으며, 23일 기준으로 총 64개의 영화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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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축제', 다음달 23~27일 개최

국제학술세미나에서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의 한국영화의 의미와 전망 살펴볼 예정
최초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와 영화 촬영 현장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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