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 행사를 참석하지 않아 보복성 피해를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9일 KBS에 따르면, "김연아(26)는 CF 감독 차은택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구두로 제안받았는데, 당시 평창올림픽과 유스올림픽 홍보로 정신이 없어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측근은 "(장시호씨가) 김연아는 찍혔다고 했다"며 "왜냐고 물었더니 '찍혔어, 안좋아'라고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김연아는 이후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 스포츠영웅 후보에서 제외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그는 12명의 후보 가운데 인터넷 투표에서는 82.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심사에서 애초 규정에 없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이후 팬들의 반발로 김연아는 2016년 스포츠 영웅으로 꼽혔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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