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인원 총 5천43명, 말 552필이 참여 서울시 행렬단 시민 340명이 참여
서울 창덕궁-시흥행궁 지나 수원 화성행궁, 화성 융릉까지 진행
행사 구간 통제, 우회로 안내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오는 10월 5∼6일 창덕궁부터 융릉(사도세자의 묘)까지 정조대왕의 능행차 행사를 재현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총 5천43명, 말 552필이 참여하며, 서울시 행렬단에는 시민 340명이 참여한다.

능행차 행사는 1795년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을 출발하여 화성 융륭을 찾았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것으로 올해 행사는 서울 창덕궁에서 배다리를 거쳐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가, 금천구청∼화성행궁∼대황교동 구간은 수원시, 대황교동∼현충공원∼만년제∼융릉 구간은 화성시가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5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10월 6일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 융릉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을 출발해 화성 융륭을 찾았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것이다. 1996년 수원시에 이어 2016년 서울시, 2017년 화성시까지 동참하면서 59.2㎞ 전 구간이 완성됐다.행사에는 총 5천43명, 말 552필이 참여한다.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은 시민공모로 선발했고, 창덕궁·배다리·노들섬·수원화성·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먹거리 장터, 전통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행사의 하이라이트 구간은 한강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한강 위 약 300m에 걸쳐 설치되는 배다리다. 이 구간에서는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용산구·동작구 단체장이 배다리 안전을 점검하는 시도식을 진행하며 시민들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다리를 통행할 수 있다. 참여 지방자치단체들은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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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인원 총 5천43명, 말 552필이 참여 서울시 행렬단 시민 340명이 참여
서울 창덕궁-시흥행궁 지나 수원 화성행궁, 화성 융릉까지 진행
행사 구간 통제, 우회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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