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프로듀스101' 출신 이수민이 'K팝스타6'에서 1라운드에 합격했다.

20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는 이수민의 본선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수민은 걸 그룹 오디션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무려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빼어난 보컬과 춤으로 사랑받았던 이수민은 "22위 올라가기 전에 탈락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수민은 방송분량 자체도 많지 않았다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안 보였던 거 같다. 지금은 소속사를 나왔는데 힘들다.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할 거 같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수민은 연습생 출신답게 무대에서 음악이 시작되자 눈빛이 변하면서 끼를 드러냈다. 노래가 끝나자 박진영은 춤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수민은 이번에도 음악이 나오자 눈빛이 변하더니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박진영은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뭔가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은 확실히 든다. 힘들게 가르치면 늘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며 "습관도 없고 소질도 있다. 다음 라운드 진출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호평하며 합격을 줬다.

양현석은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보면 새끼 호랑이 같다. 5년간 연습한 친구를 보니 어느 정도 훈련된 호랑이를 보는 거 같다. 몇 위까지 가는지 보자"라며 합격을 선언했다. 유희열 역시 합격을 보태며 이수민은 만장일치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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