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진정성과 현대의 표현력이 공존하는 오은희 선생의 전통춤 무대

출처=공연기획MCT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사)리을춤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은희 선생이 전통춤판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랜 시간 배정혜 선생의 제자이자 (사)리을춤연구원의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오은희 선생은 전통춤 연구,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 활동은 물론, 배정혜아카데미 등 교육 사업까지 이끌며 우리 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오은희 선생의 맛깔스러운 해설을 바탕으로 리을무용단 단원들의 '진도북춤' '각설이' 등의 전통레퍼토리로 흥겹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1~12년 창작작품 '살(煞)' 과 2014년 서울무용제 경연부분 '구부야! 구부야!' 등 한국춤을 바탕으로 한 오은희 만의 창작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적 정서를 현 시대에 맡게 끌어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 전통춤을 섭렵한 뒤에 나오는 진액을 품고 있으면서 표현은 현대성이 강하고 주제의식에 대한 절실함과 진정성이 작품 전반에 표현되는 그녀의 안무작에는 그만큼 관객에게 전달되는 감동의 파장이 큰 안무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우리 춤의 기본이자 스승인 배정혜 선생의 춤을 이어가는 무대로 ‘춤은 춤으로 승부한다.’‘선 하나에도 진실을 추구한다.’는 리을의 정신, 우리 춤의 전승과 보존 및 개발, 춤 문화 향유, 춤 예술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품격 높은 춤 공연으로 우리 춤의 고유한 멋과 향을 전달하고자 한다.
 
전통춤의 대표작 '입춤' '소고춤' '풍고' 등과, 신명나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흥겨운 '각설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 오은희의 전통춤이야기 _ 무화 舞話 ' 오는 는 9.28 (토)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펼쳐지며, 전통춤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있다.

------------------------------------------------------

전통의 진정성과 현대의 표현력이 공존하는 오은희 선생의 전통춤 무대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