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오바오페라단 "오페라 공연을 통해 한국의 오페라 문화 선도하겠다"
오는 10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

출처=영음예술기획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오페라 공연을 통해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누오바오페라단(단장 강민우)의 정기공연 '한국 가곡 축제-내 나라 내 노래'가 가을의 절정에서 오는 10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5년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창단된 누오바오페라단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오페라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까지도 발굴하여 무대에 올림으로써 클래식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는 단체로, 지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2회에 걸쳐 금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참신한 기획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여성 최초로 헝가리 국제 지휘 콩쿨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지휘자 김봉미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소프라노 이영숙, 박명숙, 테너 이인학, 이승묵 등 10여명의 성악가들의 낭만적인 목소리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누오바오페라단 단장 강민우는 “다가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며 그간 잊고 있었던 한글과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고전, 격동기, 민요, 근 현대 가곡으로 나뉘어 한국가곡의 시대별 흐름도 느낄 수 있다.”고 밝히며 “오롯이 우리나라의 말로 쓰여진 노래를 연주하며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던 그리운 멜로디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보리밭”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역사 깊은 고전음악부터 “베틀노래”, “내 영혼 바람 되어”, “강 건너 봄이 오듯”, “첫사랑” 등 현대가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한국가곡의 서정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한국 창작 오페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누오바오페라단은 2020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오페라 '천생연분'을 앞두고 있다.
 
본 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취학아동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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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바오페라단 "오페라 공연을 통해 한국의 오페라 문화 선도하겠다"

오는 10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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