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1부, '메콩강의 시원을 찾아서', 쿵스레덴', 9월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
황비홍의 고장 '포산'을 찾아 한 일은?
란창강 상류에서 만난 할머니를 따라 나선 기행

출처: EBS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인류의 발전은 항상 '강'에서부터 출발했다.

세계 4대 문명인 '황하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에서 알 수 있듯, 인류의 문명지는 공통적으로 모두 큰 강을 끼고 있었다. 

강은 인류에게 생계를 위한 물과 농작물 재배를 위한 농수, 그리고 물고기와 같은 음식 등을 제공해주는 큰 역할을 했다. 

수많은 시간이 흘른 지금 시점에서 강은 어떠한 풍경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아시아 강의 풍경을 찾아 떠난 세계테마 '강촌기행'. 그 첫 번째 여정은 동남아시아를 흐르는 메콩강의 상류 란창강을 찾아가면서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찾은 곳은 주강이 흐르는 중국 남부 최대 도시 광저우(广州). 과거 동서양을 잇는 해양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광저우 인근에는 무술의 고장이라고 불리우는 '포산'이 있다. 

동양 무술을 연구하는 여행자가 빼놓지 않고 찾는다는 '포산(佛山)'은 영화 주인공으로 유명한 무술 달인 황비홍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이다. '포산'에 위치한 황비홍기념관에서 무술인의 자세를 그리며 강촌여행이 시작된다. 

'장강', '황허강', '메콩강'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이 발원하는 곳은 바로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티베트 고원이다. 

높이 솟은 봉우리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메리설산(梅里雪山)'을 바라보며 빙하가 녹아 흐르는 란창강의 시원을 마주한다. 

강을 따라 내려오다 란창강 상류, 버섯을 따며 일생을 보냈다는 장족(티베트인) 할머니가 일군 삶의 모습을 만나고, 윈난성의 오랜 도시 '다리(大理)'로 발걸음을 옮기며 활기찬 밤거리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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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1부, '메콩강의 시원을 찾아서', 쿵스레덴', 9월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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