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3부, '강이 품은 사람들', 9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강을 자연의 선물이라 여기고 살아가는 '다이족'과 '라후족', 그들의 독특한 전통 체험기

출처: EBS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티베트 고원에서 시작한 란창강 여정은 윈난성의 작은 마을 '마농다이(曼浓岱)'로 이어진다. 

중국과 미얀마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마농다이'에서 국경을 이루는 산과 강을 돌아보며 란창강의 끝이자 메콩강의 시작을 마주해본다.

강촌 사람들의 또 다른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번 강촌기행. 기행 가운데서 물을 뿜는 코끼리 동상 뒤에 모인 사람들을 보게된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사람들은 다름아닌 '다이족'으로, 그들은 새해 축복을 위해 물을 뿌리는 독특한 전통을 행하고 있다.

우연히 기행 가운데서 만나게 된 그들에게 매일 펼쳐지는 다이족 전통에 대해 물어보고, 강촌에서 고무를 채취하며 살아가는 다이족의 삶을 만나본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선물이라 생각하며 삶을 살아온 다이족 사람들. 그들이 보여준 따뜻하고 정겨운 일상을 뒤로한 채, '보이차'로 유명한 '푸얼(普洱)'로 걸음을 옮긴다.

란창강의 풍부한 물을 이용해 맛 좋은 차를 생산해온 '라후족 마을'. 라후족 아주머니와 함께 찻잎을 따고, 차 한 잔을 나누며 그 안에 담긴 그들의 삶을 음미해본다.

이어, 다음 기행의 장소로 도착한 곳은 연중 따뜻한 날씨 덕에 ‘봄의 도시’로 불리는 쿤밍(昆明). 폭이 400m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의 인공폭포에서 거대한 물줄기를 즐기며 란창강을 따라 떠난 중국 여정을 마무리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3부, '강이 품은 사람들', 9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강을 자연의 선물이라 여기고 살아가는 '다이족'과 '라후족', 그들의 독특한 전통 체험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