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기능성 게임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능성 게임은 게임적 요소인 재미에 특별한 목적(교육, 훈련, 치료 등)을 부가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게임 산업의 영역 확대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는 문화 콘텐츠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안서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제안을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올해는 문화재청, 한국발명진흥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제안이 선정되어 협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교육용 기능성 게임의 공동개발과 보급 ▲개발 완료된 게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급 확대와 홍보 ▲기타 기능성 게임 관련 공동 협력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예산을 지원하고, 문화재청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용 게임 개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여, 기능성 게임이 개발될 예정이다. 기능성 게임이 개발 완료된 내년 이후에는 문화재청에서 다양한 홍보채널을 이용하여 이를 배포하고 각급 학교에 활용을 장려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교육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서, 영상 등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게임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문화유산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면, 청소년들에게 더욱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 교육이 시행될 것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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