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별 스릴 놀이기구, 서울랜드 '스카이 엑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2VR', 경주월드 '드라켄'

출처: Pixabay, 테마파크별 스릴 놀이기구, 서울랜드 '스카이 엑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2VR', 경주월드 '드라켄'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연인과 함께하는 곳이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하게 된다.

울긋 불긋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데이트,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 앞에서 즐기는 치맥 데이트,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데이트 등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연인들은 흔히들 테마파크를 방문하여 데이트를 즐기곤 하는데, 신나는 갖가지 기구들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릴 적, 테마파크에 대해 가졌던 설렘을 연인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 데이트', 그중에서도 각 테마파크에서 무섭다고 소문이 무성한 어트렉션들을 소개한다.

 

출처: 서울랜드 홈페이지 캡처, '스카이 엑스'

1. 서울랜드 '스카이 엑스'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을 주는 서울랜드의 '스카이 엑스'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기구다.

서울랜드의 테마 중에서 '미래의 나라'에 위치하고 있는 '스카이 엑스'는 스포츠적인 요소와 재미를 겸비한 놀이시설로, 번지점프의 스릴과 스카이다이빙의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카이 엑스'는 50m 상공에 달하는 높이에 도착한 후, 탑승자가 직접 손잡이를 당기게 되면 하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행궤도의 최고 지점의 시속은 무려 60km에서 85km에 달하며, 줄 하나에 의존한 채 지표면으로 거침없이 돌진하게 되는 '스카이 엑스'는 그 속도에 따라 엄청난 바람의 위력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스카이 엑스'의 탑승인원은 최대 3인이기 때문에 연인과 함께 탑승이 가능하며, 해당 어트렉션을 이용하기를 원할 시에는 테마파크 이용권 외의 체험시설에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출처: 에버랜드 유튜브 체널,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2.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어린이들을 위한 슬로건을 가지고 있어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알고보면 성인들도 두려워 하는 스릴 넘치는 어트렉션이 가득한 곳이다.

현재 에버랜드에서 운행 중인 어트렉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기구는 바로 'T익스프레스'로, 해당 기구는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목재 롤러코스터 중 가장 높은 높이(56m)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높이 56m의 'T 익스프레스'는 최대 낙하각도 77도, 최대 속도 104km/h, 트랙 길이 총 1,641m, 하강 구간만 12회로, 국내 최고의 목재롤러코스터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T익스프레스'는 첫 낙하 직후 급상승하는 구간에서 탑승객이 느끼는 중력가속도는 무려 4.5g정도인데, 우주선이 이륙할 때 승조원이 느끼는 중력가속도가 약 5~8g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수치인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T익스프레스'는 에버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쳐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해당 기구의 이용 가능 키는 130cm에서 195cm이다.

 

출처: 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롯데월드 '자이로드롭2 VR'

3. 롯데월드 '자이로드롭2VR'

서울랜드의 '스카이 엑스', 에버랜드에 'T익스프레스'가 있다면, 롯데월드에는 '자이로 드롭'이 있다. 

'자이로드롭'은 말 그대로 70m의 상공까지 올라간 뒤, 94km/h의 속도로 떨어지는 어트렉션으로, 70m를 낙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단순하게 높은 곳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어트렉션이지만, 해당 놀이기구를 탑승하게 되면 말로 표현이 안될 만큼의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현재 롯데월드에서는 '자이로드롭' 시리즈인 '자이로드롭2 VR'을 운영 중에 있다. '자이로드롭2 VR'은 기존의 자이로드롭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특징이 있다면 VR을 장착한 상태에서 즐기는 자이로드롭이라는 것이다.

좌석에 설치된 10여 개의 VR을 착용하게 되면 눈앞에는 좀비에게 장악된 도시를 탈출하는 영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해당 기기를 착용한 탑승자들은 VR을 착용하고 탑승할 시 더 높은 체감 높이를 느낄 수 있다.

 

출처: 경주월드 홈페이지, 경주월드 '드라켄'

4. 경주월드 '드라켄'

롤러코스터의 일종인 경주월드 '드라켄'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만큼이나 화려한 기록들을 가지고 있는 스릴 어트렉션이다.

현재 경주월드의 '드라켄'을 꾸미고 있는 수식어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이브코스터', '대한민국 최고의 낙하 높이', '대한민국 최고의 낙하 각도', '전 세계 다이브코스터 중 4번째의 낙하 높이'이다.

'드라켄'은 세 가지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 키워드 들은 '최고높이 63m', '최대 낙하각도 90도', '최고속도 117km/h'이다. 수치만 놓고 따져봤을 때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보다 더 큰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드라켄'의 트랙길이는 947m, 운행 시간은 약 2분 30초이며, 신장 135cm이상 200cm미만의 사람만이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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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별 스릴 놀이기구, 서울랜드 '스카이 엑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2VR', 경주월드 '드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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