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 '패션 스테디셀러' - 체크 셔츠, 라이더 재킷, 트렌치 코트, 다운 재킷
  • 오윤지 기자
  • 승인 2019.09.2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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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 패션편
출처: pixabay, Success Sell
출처: pixabay, Success Sell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는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히 잘 팔리는 상품을 의미한다. 패션은 이와 반대 의미를 가진 '유행' 그 자체이기도 하나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옷장에 머무르고 매년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하며 심지어는 하나의 패션 카테고리, 패션 장르로 자리잡은 상품들이 있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패션 스테디셀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출처: 제너럴아이디어스탠다드, 언발란스 컬러블럭 체크 셔츠·TRIP LE SENS, BROKEN CHECK OVER SHIRTS
출처: 제너럴아이디어스탠다드, 언발란스 컬러블럭 체크 셔츠·TRIP LE SENS, BROKEN CHECK OVER SHIRTS

1. 체크 셔츠(plaid shirt)

체크 셔츠는 체스판, 바둑판의 '격자 무늬(plaid)'를 한 셔츠다. 패턴, 크기, 색상이 다양하고 겉옷, 레이어드 등 활용 범위가 넓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자칫 '촌스러운', '성의없는' 패션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크게 시선을 끌지 않으면서 개성을 추구할 수 있고 평범한 창작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션계에서는 무늬별로 상세하게 분류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기다란 창틀 무늬의 '윈도페인(window pane)', 짙은 체크에 옅은 체크를 겹친 '건클럽체크(gun club check)', 작은 격자가 모여 큰 격자를 만들어내는 '글렌체크(glen check)', 양치기 옷으로 유명한 '셰퍼드체크(shepherd’s check)', 사냥개 이빨 모양을 한 '하운드 투스 체크(hound tooth check)', 실이 겉과 안을 드나들며 무늬를 만드는 '바스켓체크(basket check)', 니트같은 가장 작은 무늬의 '핀체크(pin check)', 세 가지 색상의 큰 블록들이 눈에 띄는 '블록체크(block check)', 무늬가 복잡하게 겹쳐지는 '타탄체크(tartan check)' 등이 있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체크 셔츠는 선이 여러번 겹쳐지면서 멀리서 봤을 때 단색으로 혼동할 수 있는 패턴과 차분한 색상을 가진 상품이다. 이에 활용 방법이나 본인의 신체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한다.

 

출처: V2, OVERFIT ZIPPER BELT RIDER JACKET·ESNOCTURNE, 레더 오버핏 싱글 자켓
출처: V2, OVERFIT ZIPPER BELT RIDER JACKET·ESNOCTURNE, 레더 오버핏 싱글 자켓

2. 라이더 재킷(rider jacket)

라이더 재킷은 오토바이를 타던 사람들이 방풍을 목적으로 입던 재킷이다. 기본적인 특징은 가죽 소재로 된 것, 지퍼·벨트·주머니 등 꾸밈이 많은 것, 기장이 허리 밑 정도로 짧은 것인데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거치는 다른 의류들과 달리 본래 목적을 충족하며 제작되고 있다.

강한 느낌의 소재와 장식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만큼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고 기능성이 좋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패션 감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패션 브랜드에서 흔히 내놓는 목 여밈과 벨트 등을 생략하거나 어깨선에 주름을 추가하여 활동성을 높인 라이더 재킷은 평상시에 입어도 눈에 띄거나 불편하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라이더 재킷은 광택이 덜하고 꾸밈이 과하지 않은 상품이다. 이에 평상시 안에 입을 티셔츠, 후드티 등을 고려하여 사이즈를 선택한다.

 

출처: 더베리띵, T/MINI SAILOR TRENCH COAT·더 로얄위1, LONG TRENCH COAT
출처: 더베리띵, T/MINI SAILOR TRENCH COAT·더 로얄위1, LONG TRENCH COAT

3. 트렌치 코트(trench coat)

트렌치 코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 안에있던 영국 병사들이 비바람을 막기 위해 입었던 코트로 이후 레인 코트, 더스터 코트로도 사용됐다. 통기성·방수성·내구성이 뛰어난 '코튼 개버딘(cotton gabardine)' 재질을 주로 사용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목을 덮을 수 있는 '투웨이 카라(two-way collar)', 옷깃을 여밀 수 있는 '더블 버튼(double-breastedbuttoning)', 비바람을 막기 위해 가슴 부근에 덧댄 '스톰 플랩 (storm flap)', 소매로 들어오는 추위를 막는 '커프스 플랩(cuffs flap)' 등이 특징이다.

영국의 브랜드 '버버리(Burberry)'로 인해 트렌치 코트가 '영국 신사의 옷' 인식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때로는 범죄·스릴러 장르의 창작물에서 형사 역의 인물이 후줄근한 차림새로 걸치는 옷으로도 인식되기 때문에, 또는 모든 사이즈가 오버핏(overfit)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짧은 기장과 적당한 여유를 가진 트렌치 코트도 등장하고 있어 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트렌치 코트는 카라와 소매가 흘러내리지 않고 핏(fit)을 잡아주는 상품이다. 이에 본인의 신체에 맞는 실측 사이즈를 따져가며 선택한다.

 

출처: 프로젝트624, 하이터틀 미들오버 숏패딩·블루오버블루, 블루오버블루 X 피버타임 롱 패딩
출처: 프로젝트624, 하이터틀 미들오버 숏패딩·블루오버블루, 블루오버블루 X 피버타임 롱 패딩

4. 다운 재킷(down jacket)

다운 재킷은 겨울 방한·보온을 위한 점퍼로 한국에서는 '패딩(padding)'이라고도 한다. 옷감 밑에 오리, 거위의 깃털, 솜털이 충전재로 들어가는데 오리보다는 거위가, 깃털보다는 솜털이 보온성이 좋고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평창 롱패딩'을 계기로 기장이 긴 '롱패딩'이 많은 사랑을 받아 매년 겨울마다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키가 작거나 몸집이 긴 상의가 불편한 사람들은 본래 허리선 밑 기장의 패딩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패션 아이템이 아닌 방한·보온을 위해 롱패딩을 구매하고 싶다면 밭밀으로 내려오는 정도가 아닌 이상 차이가 크지 않으니 안심하고 구매해도 좋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다운 재킷은 단색에 화려한 장식이 없는 상품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모자나 털은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에 착용 시 불편함이 없는 사이즈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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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지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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