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착하지, 배려 잘하지, 세심하잖아. 나 정도면 무난하고 괜찮은 남자 아닌가?"

드라마부터 예능, 가요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다재다능한 배우 이승기가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를 통해 데뷔 10주년 만에 인상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2006년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해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과 이슈를 모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에서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주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답답남 '준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만큼 연애엔 무능력, 여자에겐 무기력 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준수'. 여기에 18년째 속을 알 수 없는 '현우'(문채원)로 인해 속을 태우는 '준수'의 모습은 썸과 연애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많은 남녀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준수'를 자신만의 모습으로 체화시킨 이승기는 촬영 현장에서 박진표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며 캐릭터를 깊이 파고드는 열정을 과시했다.
 

   
 

변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범생이 모습부터 잔소리 많은 엄마, 때론 용감한 진짜 남자의 모습까지 이전과는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승기. 그의 신선하고 공감 가는 모습은 썸이 속이 타고, 연애가 어려운 대한민국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이 어려운 요즘 남녀들의 로맨스 '오늘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승기의 썸과 연애에 대한 리얼한 감정 연기로 많은 남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 가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스토리와 박진표 감독 그리고 이승기+문채원의 시너지가 빛나는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내년 1월 극장가를 뜨겁게 예정이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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