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 개최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 행사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9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가 개최된다.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과 성미산문화협동조합 주관, 김대중도서관과 마포구청이 협력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포구 내의 평화, 통일과 관련된 공간, 거점들을 활용하여 공연, 전시, 영화상영,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초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2회의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에는 공연예술창작터 '수다'의 이산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공연 '함흥차사'와 남과 북이 일제에 대한 항거로 하나가 되는 연희극 '새우젓 싸움에 고래등 터졌다', 화가 이상선과 영화배우 정인기로 구성된 성미산마을의 기타듀오 '까치와 도깨비'와 대학생 노래단 '내일'의 '미니통일콘서트', '가극단 미래'의 북의 정상이 서울에 오는 중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 '우리집환영위원회' 등이 공연된다.

거리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김성건 작가 '행복한 통일 수묵담채화전' 등 전시와 '통일씨앗 심기', '통일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인근에 위치한 성미산마을회관에는 지난 행사 때 참여한 '오늘의 북한 사진전', '지금 우리 잇다' 등 전시와 영상창작집단 '다큐창작소'의 '가깝고도 먼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개성공단 바로알기' 등 영상 상영으로 '남한과 북한의 이해 관계'라는 행사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는 오는 9월 29일(일) 오후 2시 30분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와 성미산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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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앞서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 개최

오는 9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통일로 걷다, 평화로 잇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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