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출시예정인 RPG계열 모바일 게임과 키워드 소개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언제, 어디서든, 배터리와 무선인터넷만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모바일게임, 이러한 편리성에 힘입어 많은 이용자들이 점점 그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사람도 많고 시장도 활발한 모바일게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세 회사 카카오, NC, 넥슨이 오는 4분기에(10월~12월) 동일한 장르인 RPG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

출처 :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공식홈페이지 캡쳐

1. 달빛조각사

키워드 : 캐주얼함, 4등신 SD캐릭터, 아기자기함

우선 소개할 게임은 각종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쉬하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소개될 '달빛조각사'이다.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베스트셀러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신작이자 소설 속 온라인 RPG '로열로드'의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이다.

다른 기대작들이 8등신 이상의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게임 내 분위기를 묘사한 반면, 달빛조각사는 4등신 SD 캐릭터를 통한 캐주얼함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또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간략한 인터페이스와 게임 진행을 위주로 개발해 정통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작인 소설의 영향인지, 아니면 게임성을 보고 매료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전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00만명의 이용자가 예약에 참여했으며, 예약 시작 9일 만에 200만명, 9월 24일, 250만명 이상이 예약에 참여해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출처 : NC소프트 리니지2M 공식홈페이지 캡쳐

2. 리니지2M 

키워드 : 리니지, 혈맹, 기술

리니지2M은 원작 소설 리니지를 다룬 게임인 '리니지'의 후속작 중 하나이다. 리니지 자체적으로도 아직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번 게임에서는 다른 게임들과 차별되는 다양한 기능적 요소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로딩으로 인한 플레이의 단절을 최소화한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캐릭터를 생성하면 가정 처음 도달하는 마을인 '글루디오'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이미 PC에서 모바일로 이용가능하게하는 '예티'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는 NC는 이 반대방향의 플랫폼 또한 개발하고 있는데 바로 개발예정 플랫폼인 '퍼플'을 이용해 PC로도 즐길 수 있으며 이번 리니지2M이 바로 그 첫번째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는 200만명의 사람들이 18만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일에는 300만 사전예약을 달성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출처 : 넥슨 V4 홈페이지 캡쳐

3. V4 (VICTORY 4)

키워드 : 레이드, 강함, 힘

넥슨의 야심작 V4는 소설이나 다른 미디어웍스가 원작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넥슨이 운영하는 다양한 게임들의 노하우를 담은 이번 게임에서는 특히 '보스레이드'와 '무한경쟁'이 키워드가 될 것이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딜러 외의 클래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가 원거리 혹은 근거리에서 적들을 공략하는 진정한 강함을 위주로 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묘사되었다. 특히 현존 최대 규모의 보스레이드는 최대 300명이 한 공간에서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시스템으로 여기서도 또한 개인의 강함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고품질 '리얼 필드'를 구현했다.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사용해 실제 숲, 사막 등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 필드와 압도감이 느껴지는 보스 몬스터 등이 표현됐다.

지난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리얼타임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게시한 지 5일 7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달성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오는 27일 예정된 쇼케이스에서는 어떤 정보를 공개할 지, 그 관심도 뜨겁다.

과연, 2019년의 대미를 장식할 모바일 RPG게임은 무엇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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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RPG'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 리니지 2M, 달빛조각사,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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