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디지털 다큐 팝페라 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티켓 예매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디지털 다큐 팝페라 공연인 ‘나의 아리랑-Part.1 청년 김대건’은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가 된 김대건의 일생을 해석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공연 연출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김대건 신부가 세례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이자 첫 사목활동을 했던 ‘은이성지’와 소년 시절 박해를 피해 머물렀던 '골배마실' 두 성지가 존재하는 김대건 신부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용인시에서 펼쳐질 공연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성스러운 장소인 ‘은이성지’가 아름답게 녹아들어 공연이 관객들에게 전달 할 화려한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을 이끌어갈 '팝페라 퀸' 이사벨, 청년 김대건을 연기할 배우 손민준 그밖에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술인들이 보여줄 조화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팝페라, 다큐멘터리, 댄스, 연기가 결합된 퍼포먼스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이 작품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 특화 소재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세계최초 디지털다큐 팝페라공연인 만큼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용인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빌리버스,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10월 16일과 17일 오후 8시 용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처인홀)에서 펼쳐진다.

한편 디지털다큐 팝페라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은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티켓 오픈되었으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빌리버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