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커뮤니티 띵크그라운드(대표 최아람)가 오는 10월 12일, 13일 천안역에서 열리는 1박2일 똑독톡(talk) 북캠프에 참가할 청년(19세 ~ 39세)을 모집하고 있다.

최아람 띵크그라운드 대표는 “도시를 채우는 힘은 사람과 문화라고 생각한다. 혼자 한다면 독서에서 끝나지만 함께하는 이들의 숫자가 늘어난다면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매주 원도심에서 청년문화모임을 열고 있다”며, “친근한 책이라는 매개체로 지속적인 시민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 참가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캠프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아트큐브136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시민제안공모사업 남산생동의 일환이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산생동’은 시민들이 문화동과 사직동 일대에서 진행하고 싶은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제1호 도시재생큐레이터이자 청년협동조합 최광운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최광운 이사장은 청년활동가였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이제는 전문가가 되어 전국을 누비며 청년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물이다.

또한 행사 당일은 천안역 오락(oh樂)야시장에서 저녁 6시부터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야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똑독톡(talk) 북캠프는 책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넓게 경험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토론하고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독서를 통해 세상의 문을 두드리자’라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크게 독서토론(연금술사), 청춘특강, 네트워킹디너, 자유독서(8시간챌린지)로 구성되며, 8시간 챌린지까지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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